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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 떡을 물에 던져라
본문 전도서 11:1~11:10
설교자 남수연 설교일 2014-01-21

전도서는 솔로몬이 기록한 지혜서입니다.

인생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철학과 문학적인 매력이 넘치는 성경입니다.

그런데 전도서를 읽다보면 어디에다가 아멘을 해야 할지 몰라 좀 당황하게 됩니다.

솔로몬의 인생관을 따라가다 보면 모든 것이 헛되니 세상사의 가치를 어디다 둬야 할지 잠시 방황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불신자 문학가는 전도서가 토정비결 같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분명히 전도서는 다른 성경들하고는 좀 느낌이 다릅니다.

본문 전도서를 기록한 저자는 솔로몬입니다.

솔로몬과 같이 지혜로운 자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당대 최고의 지혜자인 솔로몬이 인생에 대해 내린 결론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예측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고 답을 내릴 수도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살아보니 인간사가 다 헛되다는 것입니다.

2장25절에 이렇게 자신의 과거를 돌아봅니다.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평생 잘 먹고 즐긴 사람이 왜 이런 비관적인 인생 보고서를 기록한 것일까요?

그렇게 하고 싶은 만큼 다 해보고 살았다면 참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 솔로몬이 해보지 않은 것이 딱 한 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경외하는 것, 딱 그것 하나만 못해 본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부지런히 인생을 즐기고 달려보았더니 남는 것은 헛되다는 것이 전도서의 결론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솔직한 심정을 1장14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전도서에는 헛되다라는 말이 37번 나옵니다.

모든 권력과 부와 명예로 자기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았더니 결과는 허무하고 헛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육체의 욕심을 한껏 채우며 하나님을 배반한 덕에 이스라엘은 3대왕만에 남북으로 두 동강이 났으니 회환도 많았겠죠.

전도서 전체에 흐르는 묘한 허무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없이 살아 왔던 솔로몬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간의 스산함이 확 느껴지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빠진 인생의 헛헛함을 하나님은 그렇게 살아본 사람을 통해 이렇게 생생하게 기록하게 하신 것이죠.

오늘 본문은 전도서의 결론 부분에 해당합니다.

자기의 헛된 인생처럼 살지 않는 방법이라고나 할까요?

말씀을 통해 보람과 행복으로 꽉 찬 인생을 우리가 다 살아가는 비결을 배우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먼저 1절 말씀부터 3절까지를 한 주제로 보겠습니다.

인생이 손에 쥔 모래처럼 헛되게 사라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냐는 것입니다.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무슨 뜻인지 선뜻 이해하기가 어렵죠?

당시 문화적인 배경에서는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내용이었겠지만 지금 우리가 해석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어떤 사람은 솔로몬이 선박을 제조해서 큰 무역을 했던 것을 경험삼아 위험하지만 해상무역을 하라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이런 해석은 전도서 전체의 기록목적에 잘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지금 11장은 솔로몬이 인생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중인데 돈 버는 비법을 언급한다는 것은 좀 엉뚱하죠.

이 말씀은 2절과 같이 연관시켜 보면 자연스럽게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네 떡을 물 위에 던진다는 것과 일곱이나 여덟에게 나눠주라는 말이 같은 맥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네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고 베풀라는 말씀입니다.

터키인들에게 이런 격언이 있다고 합니다.

“선을 행하고 그것을 물에 던져라 물고기가 몰라주면 하나님께서 알아주신다”

그러니까 솔로몬이 깨달은 것은 남을 위해 나눠주는 인생이 헛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도서를 누구를 위해 기록했는지 다음 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죽기 전에 자식에게, 후손들에게 간곡히 교훈하는 유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죽기 전에 자식들에게 유언한다면 정말 진실한 말을 남기지 않겠습니까?

작년에 작고한 잭 맥도널드라는 변호사의 기부에 세계가 깜짝 놀랐었죠.

쿠폰을 오려 모으고 팔꿈치에 구멍 난 스웨터를 입고 다닐 정도로 검소한 노인이 죽고 난 뒤 기부한 유산이 공개되었을 때 그가 그렇게 부자인지 몰랐다고 이웃사람들도 놀랐다고 합니다.

기부액이 무려 2천억이나 되었습니다.

이 분이 이렇게 자선활동을 한 것이 그 부모의 유언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죽기 전에 자식들에게 무슨 유언을 남기시겠습니까?

분명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아 혼자만 잘먹고 잘살라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굶주림에 있는 사람들과 빈곤한 사람들을 돌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남을 돕는 일은 마치 떡을 물에 던지는 것처럼 당장은 내게 좋은 결과가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 이런 말씀을 들으면 왜 힘들게 번 돈을 남을 위해 써야 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면밀하게 살피고 연구한 지혜자는 말합니다.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나를 위해 쓴 것은 다 사라지고 없어집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비싼 옷을 입고, 사치와 쾌락을 위해 쓴 모든 것들이야 말로 흘러가버린 강물처럼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없어집니다.

그러나 내 떡을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눈 것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의 마음과 인생 속에 그게 남아있게 됩니다.

저도 사회생활에서 재미있는 모임도 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에 남아있는 사람은 제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입니다.

그 고마움은 그 사람을 떠올릴 때 마다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을 베풀면 이 땅에서 남을 뿐 아니라 천국에도 남아있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가진 것이 없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찬 물 한 그릇을 대접했는데 예수님께서 그것을 기억해두셨다가 상을 주신다고 하시잖습니까?

또 2절에서 우리의 것을 일곱이나 여덟이나, 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에게 나눠주어야 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합니까?

사람이 이 땅에서 어떤 재앙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그 때를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3절에 보면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무슨 말씀입니까?

인생에서 부지불식간에 만나는 재앙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머리 위에서 구름이 만들어지고 비가 가득 채워지면 소나기가 머리 위로 쏟아집니다.

과로가 쌓이고, 죄가 쌓이고, 적자가 쌓이고, 상처가 쌓이면 우르르 쏟아지는재앙의 비를 맞는다는 것입니다.

또 소나기처럼 예측도 못하고, 이유도 모른 채 재앙을 당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병마로, 어떤 사람은 사고로, 소나기 맞듯 여러가지 재앙을 만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아무리 용을 써도 쏟아지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피할 수 없이 재난을 만나는 게 인간사라는 것이죠.

아무 어려움도 당하지 않을 때 사람들은 자신을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이 내게 있고 점점 더 번영하리라 생각하죠.

마치 나무가 서 있을 땐 위용을 자랑하고 생명이 충천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태풍과 폭우에 쓰러지면 쓰러진 자리에 꼼짝 못하고 고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작년인가 굉장한 강풍이 불었던 적이 있습니다.

잠실대로 가로수들이 뿌리 채 뽑혀 넘어져 이리 저리 쓰러져 있던 모습들이 떠오릅니다.

성내천 야산에도 나무들이 많이 넘어졌고 기울어진 나무들은 지금도 기울어진 채 꼼짝없이 그렇게 서있습니다.

사람이 언제까지 두 발로 제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다니며 활개 치며 살 것 같지만 재난을 만나 발이 묶이는 사람을 흔히 봅니다.

경제적으로 발이 묶이고, 우환으로 발이 묶이고, 진로가 막혀 발이 묶이고.

내가 내 것을 다 누리며 마냥 살 것 같지만 지혜자가 살펴본 결과 그렇지 못하더라는 것이죠.

이런 재앙을 만나기 전 선을 행할 수 있을 때 행하라는 뜻입니다.

건강할 때 봉사하고 돈 있을 때 베풀고 심적인 여유가 있을 때 다른 사람 형편을 좀 살피라는 것이죠.

연세대 총장을 지낸 박대0목사님이 일본에서 공부할 때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 학생이 추운 겨울에도 신이 없어서 맨발에 조리를 끌고 다니는 것입니다.

너무 안쓰러워 목사님이 신던 낡은 구두 한 켤레를 주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돌아와 6.25 사변이 일어나 양식이 없어 몹시 굶주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헌 구두를 받았던 그 사람이 크게 성공하고 돌아와서 쌀 몇 가마니를 실고 와서 내려놓고 가더랍니다.

사람의 일이란 것이 언제 무슨 일을 당할 지 모르고 누가 나를 도와줄지 모르는 것입니다.

사람이 잊으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잠언19장17절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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