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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편이신 하나님
본문 시편 124:1~124:8
설교자 서철 설교일 2014-03-31

우리 편이신 하나님

 

<시편 124 편 1~8> 1이스라엘아, 대답해 보아라.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떠하였겠느냐? 2"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원수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났을 때에, 3원수들이 우리에게 큰 분노를 터뜨려서, 우리를 산 채로 집어삼켰을 것이며, 4물이 우리를 덮어, 홍수가 우리를 휩쓸어 갔을 것이며, 5넘치는 물결이 우리의 영혼을 삼키고 말았을 것이다." 6우리를 원수의 이에 찢길 먹이가 되지 않게 하셨다. 주님을 찬송하여라. 7새가 사냥꾼의 그물에서 벗어남같이 우리의 목숨을 건져내셨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풀려났다. 8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주의 이름 안에 있다

 

[사랑과 축복]

 

할렐루야!

오늘 우리 상동교회 예배당에 예배하러 오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오늘은 전덕기 목사님 서거 100주기를 맞는 주일입니다. 우리 상동교회는 스크랜턴 선교사로부터 126년간, 하나님의 사람 전덕기 목사님이 순국하신 후 100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으로 민중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며 세상의 빛이 되었습니다. 오늘 <전덕기 목사님 서거 100주기>를 맞는 추모예식 주일에 자랑스러운 상동교회의 신앙심과 애국심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와 닿는 좋은 주일이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26년 동안 우리 상동교회는 가난한 민중들과 일제의 늑약을 당한 한민족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신앙심을 공고히 해왔고 애국심을 지켜 왔습니다. 하나님은 일제 늑약으로 고통당하는 우리 한민족을 도우시는 우리 편이셨습니다.

저는 오늘 전덕기 목사님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면서 <우리 편이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편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 편이셨습니다. 하나님은 힘없고 무지했던 구한말 우리 한민족의 편이셨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를 편들어 주시고, 민중들을 편들어 주시고, 억압받는 식민지 백성들을 편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해방을 주시고 독립을 주시고 새로운 빛의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약하고 힘들 때, 억울하고 원통할 때, 편들어 주고 함께 하는 것이 큰 힘입니다.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한 권사님이 올리신 아름다운 글을 소개합니다. [다음날 아침]이란 글입니다.

 

<다음날 아침> 미국 인디애나의 한 초등학교에 뇌종양에 걸린 짐(Jim)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짐은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머리가 다 빠졌지만 다행히 치료경과가 좋아 퇴원하게 되었다. 내일 짐이 학교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개구쟁이 아이들은 수업이 끝났지만 그날만은 우르르 물러나가지 않고 토론을 벌였다. 그들의 마음은 ‘어떻게 친구를 위로할까?’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다음날 아침, 짐이 등교해 보니 모든 친구들이 다 빡빡머리였다.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웃었다. 곧 이어 교실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이 되는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이 될 때 서로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다. - 류중현의『사랑의 편지』 中에서

 

뇌종양에 걸려서 방사선 치료를 받느라 머리가 다 빠진 친구를 위해 아이들은 자신들의 머리를 다 밀어서 빡빡머리가 된 채 짐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짐을 기다려준 친구들은 <함께 있어주는 짐의 편>으로 짐에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사랑은 편들어 주는 것입니다. 힘들 때 함께 있어 주는 것입니다.

 

[편드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124편은 다윗의 찬양 시입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가운데 다윗의 찬양 시에 속합니다.

다윗은 선언적으로 찬양을 합니다.

 

<시124:1> 이스라엘아, 대답해 보아라.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떠하였겠느냐?

 

주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떠하였겠느냐?

주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떠하였겠느냐?

만약 하나님이 우리를 편들어 주시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이 반성적인 자기 돌아봄의 시편을 묵상하면서 말씀을 듣습니다.

주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떠하였겠느냐?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주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더라면 어떠셨겠습니까? 우리 중에 많은 분들은 한 마디로 죽었습니다. 죽어도 벌써 죽었고 열두 번도 더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셔서 우리를 도와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 있는 것입니다.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다윗 왕이 성전에 올라가면서 불렀던 노래는 <우리 편이신 하나님>입니다.

시편 124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왕권의 상징입니다. 모세는 율법의 상징이요,엘리야는 예언의 상징이며, 다윗은 왕권의 상징입니다. 다윗은 가장 강력한 왕이었고, 다윗의 군기는 이스라엘의 국기가 되고, 다윗의 별은 이스라엘 국기의 별이 되고, 다윗의 영토는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였습니다. 가장 강력한 왕,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지도자임에도 다윗이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노래의 첫 마디는 <우리 편이신 하나님>입니다. 주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떠하였겠느냐?

왜 다윗은 이런 노래를 성전에 올라가면서 불렀을까요? 부족한 것이 없는 가장 강력한 왕권을 가졌던 그가 왜 이런 노래를 불렀을까요? <우리 편이신 하나님>은 비판적으로 보면 자기만 아는 신앙 고백 같고, 하나님을 왜소하게 만드는 분파주의자 같은 표현인데 다윗은 왜 이런 노래를 불렀을까요? 하나님에 대한 신뢰심과 진심어린 감사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였고 하나님이 자기를 세워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였습니다.

이어지는 시편 124편의 찬양이 이를 잘 말해줍니다. 시편 124편 2절부터 5절은 주님이 우리 편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죽었을 거라는 형편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시124: 2~5> 2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원수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났을 때에, 3 원수들이 우리에게 큰 분노를 터뜨려서, 우리를 산 채로 집어삼켰을 것이며, 4 물이 우리를 덮어, 홍수가 우리를 휩쓸어 갔을 것이며, 5 넘치는 물결이 우리의 영혼을 삼키고 말았을 것이다."

 

주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는 죽었다. 죽어도 벌써 죽었다. 죽어도 열 두 번은 더 죽었다. 원수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났을 때에, 원수들이 우리에게 큰 분노를 터뜨려서 우리를 산 채로 집어삼켰을 것이다. 물이 우리를 덮어 홍수가 우리를 휩쓸어 갔을 것이며 넘치는 물결이 우리의 영혼을 삼키고 말았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나는 벌써 죽었다. 내 인생도, 내 가정도, 내 비전도, 내 꿈도 다 끝났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내 편이 되셔서 나를 도와주셨기 때문에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 다윗은 마음 깊은 곳에서, 영혼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다윗은 계속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자기편이 되셔서 자기를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를 은유적으로 찬양합니다. 6절로 8절입니다.

 

<시124:6~8> 6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우리를 내주어 우리를 원수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 할지어다!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원수의 이에 씹히지 않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다가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 충만합니다. 8절입니다.

 

<시124: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다윗의 마음에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신앙심이 충만했습니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에게서 온다.

 

[창조주 하나님]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에게서 온다. 이 말씀은 우리가 잘 알듯이 시편 121편의 주제이고, 시편 전체에 흐르는 주제입니다. 또한 성경 전체의 주제입니다.

성경의 첫 구절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창1:1)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자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편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땅에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청1:2~3>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3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이게 우리의 살 길입니다. 인생은 언제나 혼돈 속에 방황하고, 공허 속에 삶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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