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설교

제목 나의 십자가를 지고
본문 누가복음 9:18~9:24
설교자 강경민 설교일 2014-04-13

지난 2005~2010년까지 만 6년 동안 우리교회는 기존 신자의 등록을 받지 않았습니다. 주보 앞면에 <기존신자>는 다른 교회로 가시라고 써놓았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들이 개교회 중심주의로 변질되어 가지고 교인 끌어당기기 싸움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해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어느 해 손봉호 교수님, 김회권 교수님께서 우리 교회에 오셔서 집회를 인도하시면서 그런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분이 공통적으로 지적하셨던 것은 수평이동을 통한 교회 성장의 거절 그것은 너무나 좋은 정신인데 더 본질적인 것을 놓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교회론의 관점에서 보면 “교회 선택권”은 교회에게 있다고 하셨습니다. 일편단심 교회 개혁을 추구하셨던 분들의 말씀이라 신뢰가 갔습니다. 사실은 자연이동으로 감소되는 교인수를 전도를 통해 증가된 교인 수가 따라잡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크게 고심하던 때였습니다. 울고 싶을 때 뺨 때려 줄 사람이 없던 차라 얼씨구 잘됐다 하는 마음으로 “기존신자등록 가함”으로 바꿨지요. 그 때 상처 받은 성도님들이 꽤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교회 선택권이 교인에게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교회마다 설교내용, 목회방향이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설교가 다르다. 목회내용이 다르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뜻할까요?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관한 가르침, 예수님에 대한 증언의 내용이 다르다는 뜻이지요.

 

예수님도 이 문제를 아주 아주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셨습니다. 중요한 문제라기보다는 결정적인 문제지요.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이 깊이 진행되던 어느 날 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 제자들의 답변을 들으신 후에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오늘날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무엇이냐에 따라 인생의 영원한 운명이 갈립니다.

 

마태는 예수님께서 이 질문을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하셨다고 전하고 있는데 누가는 그 장소보다 질문을 하시던 그 상황을 중시했습니다. 18절에 보면 주님이 기도하실 때 이 질문을 하셨다고 전합니다. 질문의 내용이 심각하고 중차대했던 것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대답을 보면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느끼고 있던 예수님에 대한 평가가 다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례요한이라 하고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더러는 옛 선지자 중 한 사람이 살아났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당시의 사회적 인식이 무엇이었나? 해석의 단초를 제공해 주는 말인데 오늘 거기까지 이야기할 시간은 없습니다. 공통적인 관점은 아주 ‘비범한 인물’로 평가된 것은 틀림없습니다.

 

예수님 이후 2,000년 역사도 비슷하지요.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도 예수님에 관해서는 <비범한 인물>로 평가합니다. 역사적 진실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리하지 않을 수 없지요. 문제는 그 다음 질문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고 있는 너희들은 나의 가르침을 받고 나의 삶을 친히 보았던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얼마나 중요한 질문입니까? 여러 정황으로 보아 베드로가 제자들의 생각을 대표해서 대답했습니다.(9:20)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Messiah라는 뜻이지요. 마태가 더 완벽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리스도다는 말은 헬라어이고 메시야란 말은 히브리어입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의 답변을 아주 흡족하게 생각하셨지요.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의 답변에는 문제가 있었지요. 예수님이 Messiah인 것을 알긴 알았지만 그래서 예수님 마음이 흡족하셨지만 제자들의 메시아 인식 다시 말하면 메시야가 오셔서 무슨 일을 하실 것인가? 메시야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 메시야는 나의 삶을 어떻게 바꾸실 것인가? 이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그 당시로서는 아주 아주 미숙한 인식이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도 보면 그래 네 말이 맞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내가 그 “Messiah"라는 말을 아직은 하지 말라고 엄히 명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사람들이 이미 오신 Messiah가 어떤 분인가를 정확히 이해할 그 날을 기다리신 것입니다. 예컨대 이런 것과 비슷합니다. 󰠑 영자야 나 오늘부터 예수 믿기로 했다. 그래? 예수가 누군데? 응 잘만 믿으면 부자 되게 해 주신데! 너도 둘째 때문에 넘 골 아프잖아? 예수 믿어봐. 둘째 ‘IN서울대학’들어가는 것은 일도 아닌 것 같아……. 󰠓 이런 식으로 예수님이 알려지는 것을 예수님께서 좋아하실까요? 예수님을 따르던 초기의 제자들……. 그리고 그 당시 군중들의 예수님에 대한 인지도가 다 이런 수준밖에 안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Messiah이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명하시면서 정말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22절입니다. “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2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이 말씀이 충격적인 말씀이다고 소개드린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메시야가 고난을 받고 죽는다는 말씀 때문이고 둘째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말씀 때문입니다. 두 가지다 제자들의 상식과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엉뚱한 말씀입니다. 죽은 자가 부활한다는 것은 인류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거짓 종교인들마저도 그런류의 이야기로 군중들을 속인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자들은 <부활에 대한 예언>에 관해서는 일체 반응이 없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어떻게 메시야가 고난을 받고 죽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당시 제자들을 포함해서 모든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생각했지 사람들에게 붙잡혀 죽어버리는 나약한 자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한결같이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있는 구약성경은 분명히 고난 받는 메시야에 관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언이 사53장이지요.(53:4-6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 말씀은 누가 보더라도 메시야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한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명백한 진리에 관해 마음을 닫고 눈을 감아버렸을까요?

 

사람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자신에게 유익한 이야기만 듣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예수님의 청중, 곧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만 그런 것은 아니지요. 오늘날도 너무나도 많은 성도들, 자칭 성도라 일컫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유리한 도식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습니다.

 

과연 그들이 믿는 예수는 누구인가? 2,000년 전 팔레스틴 땅에 어린아이로 오셔서 가난한 목수의 집에서 자라셨고 3년 동안의 공생애를 통해 온통 하나님 나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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