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설교

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본문 요한복음 19:30~19:30
설교자 김진홍 설교일 2014-04-13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요19:30)

2014년 4월 13일 주일예배

 

들어가는 말

 사순절입니다.

특히 오늘은 종려주일이고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입니다.

시인 박노해는 ‘사람은 무엇으로 크는가’라는 시에서 이렇게 읊었습니다.“사막에서 새 풀을 찾아/ 쉴 새 없이 달리는 양들은/ 잠잘 때와 쉴 때만 제 뼈가 자란다. 푸른 나무들은/ 겨울에만 나이테가 자라고,/ 꽃들은 캄캄한 밤중에만 그 키가 자란다. 사람도 바쁜 마음을 멈추고/ 읽고 꿈꾸고 생각하고 돌아볼 때만/ 그 사람이 자란다. 그대여, 이유 없는 이유처럼/ 뼈아프고 슬프고 고독할 때/ 감사하라, 내 사람이 크는 것이니/ 힘들지 않고 어찌 힘이 생기며/ 겨울 없이 어찌 뜨거움이 달아오르며/ 캄캄한 시간 없이 무엇으로/ 정신의 키가 커 나올 수 있겠는가.”

‘사람도 바쁜 마음을 멈추고/ 읽고 꿈꾸고 생각하고 돌아볼 때만/ 그 사람이 자란다.’ 라는 싯귀처럼 바쁜 마음을 멈추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해야할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모든 인간이 죽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중심으로 그분의 십자가 죽으심의 특별한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진노)

눅22:41-44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십자가를 지시기 하루 전날 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올립니다.

위의 말씀은 그때 기도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 잔’ 마시지 않게 해달라고 세 차례나 간구하셨습니다.

그 잔이 대체 무엇이기에 그리스도께서 그토록 간절히 기도하신 걸까요?

그 잔에 얼마나 끔찍한 것이 담겨 있기에 피가 섞인 땀방울이 솟구칠 정도로 고뇌가 깊으셨을까요?(눅22:44)

흔히들 해석하기를 ‘잔’은 잔혹한 십자가 죽음과 육체적인 고문이라고 말합니다.

아홉 가닥의 채찍이 등을 후려치고, 가시 면류관이 이마를 짓누르며, 대못이 손발을 꿰뚫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예수님을 고뇌하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십자가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진노의 잔’을 두려워하신 것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이유가 있었습니다.

 

1세기경 초대교회에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았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네로 황제는 그리스도인들을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은 다음, 그들의 몸에 역청을 바르고 불을 붙여 로마를 환하게 밝혔다고 합니다.

네로 황제 이후 10명의 로마 황제로부터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문과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담대하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그런 잔혹한 죽음을 기쁨으로 맞이했는데, 그들의 대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죽음 때문에 그렇게 간절히 부르짖었다는 것은 해석이 초라합니다.(히2:10)

왜 예수님은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을까요?

혹시 그 잔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그 무엇이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십자가에 숨겨진 이유를 밝혀드립니다.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기도한 이유는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하나님이 쏟아 부으시는 진노를 몽땅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하나님의 진노가 예수 그리스도께 쏟아졌습니다.

 

이런 예를 들어볼까요?

폭우가 쏟아져 댐이 물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댐은 무너지고, 엄청난 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발이 빠른 사람도, 아무리 헤엄을 잘 치는 사람도 그 거센 물살을 이겨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계곡에 있는 작은 마을이 홍수에 휩쓸릴 즈음, 갑자기 그 앞 땅이 갈라져 쏟아지는 물을 모두 삼켜버렸습니다.

계곡 아래에 있는 작은 마을은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바로 그런 식으로 해소되었다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합1:13)

이렇게 모든 희망이 사라져갈 때,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노와 우리 사이에 개입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받아야할 진노와 형벌을 모두 감당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구원받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가 받아야 할 진노를 그리스도께 쏟으셨기 때문입니다.(사53:10).

할렐루야.

그 무섭고 무거운 하나님의 진노 때문에 예수님은 &....

내용 전부보기

이전 목록 다음

  • 본문
  • 제목
  • 설교자
  • 설교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첫페이지로 전페이지로 1 2 3 4 5 6 7 8 9 10 뒷페이지로 마지막페이지로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The Venus Factor Venus Factor Diet Plan Venus Factor Venus Factor Blog Venus Factor Bonus Venus Factor Diet Venus Factor Cost Venus Factor Account Venus Factor Amazon The Venus Factor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