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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섬김의 나라
본문 누가복음 22:24~22:30
설교자 신윤식 설교일 2014-05-25

<본문>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설교>

 

◉ 반복되는 다툼 ◉

 

인간에게 높고 낮음은 무슨 의미일까요? 다른 사람보다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이 무엇이기에 높아짐에 그토록 집착을 한 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나는 높아지는 것에 관심 두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에 대한 관대함일 수 있고 자신의 현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높아짐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먹는 최후의 만찬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시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다툼이 난 것입니다. 예수님이 겪으실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면 제자들의 행동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제자들은 예수님이 처할 십자가의 상황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은 이미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변론을 한 것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눅 9:48)는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같은 문제로 다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제자들에게서 예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면서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적어도 예수님이 말씀하셨다면 조금이라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예수님의 가르침에 효력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인데 지금 제자들에게서는 예수님의 직접적인 가르침도 무용지물인 것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예수님이 스승으로서 무능하기 때문일까요? 사실 우리는 예수님이 능력이 있다면 제자들을 가르쳐서 변화하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로 가신 후가 문제입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가시면 제자들이 세상이 남아 예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과연 제자들에게 말씀으로 사람을 변화하게 할 능력이 있을까요?

누구도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외적인 행동이나 인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인간의 무능을 알고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보는 인간이 되는 것은 변화가 아니라 새롭게 지음 받는 것이기 때문에 오직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말씀을 듣고도 변화되지 않은 제자들의 실상은 오늘 우리의 현재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총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다툼이 반복되는 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 것입니다. 눅 9장에서 제자들이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변론을 할 때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내세워서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전혀 알지 못합니까? 아니면 알고는 있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제자들이 서로 높은 자리에 앉기 위해서 다투었고 예수님이 그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또한 제자들과 다를 바 없이 높아지고자 하는 세상의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살아갑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을 잘 안다 해도 그 말씀을 실천하고 변화되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 제자들의 하나님 나라 ◉

 

제자들이 또 다시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다툰 것은 예수님이 앞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얘기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16절에 보면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18절에서도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거듭 하나님 나라를 언급하시니 제자들은 자신들이 기대하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날이 가까이 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자 다시 하나님 나라에서 누가 높은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가 관심사로 떠오른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버리지 않습니다. 자신들을 위한 하나님 나라를 기대했고 그 나라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예수님을 따르는 보상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아마 제자들은 3년간 예수님을 따랐다는 것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서 자신들에게 우선권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서 메시아라고 생각되는 예수를 붙들고 있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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